[다시보기/토렌트] 철도원 2000.KOR.2160p.mp4.tor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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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으로 뒤덮인 시골 마을 종착역, 호로마이. 평생 호로마이 역을 지켜온 철도원, 오토(타카구라 켄 분). 눈이 내리면 그는 고개 들어 눈송이를 쏟아내는 먼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지난 날 잃어버린 소중한 이들의 흔적을 찾아. 17년전 겨울 어느날, 철도 위에서 오토가 열차를 점검하고 있을 때 우유빛 고운 얼굴의 아내가 그에게 달려왔다. 아기를 가졌다며 기쁨에 어쩔 줄 몰라하는 천진난만한 아내, 시즈에(오타케 시노부 분). 오토의 넓은 어깨에 안겨 너무나 행복해하는 그녀를 오토는 포근하게 안아주었다.

 

 

철도원 소개

 

개봉일 : 2020년 2월 4일

 

장르 : 드라마/판타지

 

관람가 :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 112분

 

평점 : 8.4

 

 

철도원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오랜 기다림 끝에 태어난 딸에게 오토와 시즈에는 '눈의 아이'라는 뜻의 유키코란 이름을 지어줬다. 하지만 행복은 잠시. 유키코가 태어난 지 두 달 쯤 된 어느 날, 급작스런 열병에 걸린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던 아내는 눈처럼 차갑게 식어버린 딸의 시신을 안고 돌아왔고, 딸의 죽음을 지켜보지 못한 채 어김없이 역을 지키고 있던 오토의 가슴엔 깊은 상처가 자라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다시 아내 시즈에가 깊은 병을 얻어 큰 병원에 입원하는 날도 오토는 역에 남아 슬프도록 맑은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아내를 홀로 보내고 말았다. 그렇게 떠난 아내마저 쓸쓸히 유키코가 있는 하늘로 가버리고. 오토의 정년 퇴임을 앞둔 새해 아침. 눈 쌓인 플랫폼을 치우고 있던 오토에게 낯선 여자아이 하나가 인사를 한다. 가슴에 인형을 안고 천진스레 웃고 있는 소녀는 처음부터 그를 알고 있었다는 듯 성큼 오토에게 다가오는데..

 

 

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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