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토렌트] 토리노의 말 2012.KOR.2160p.mp4.tor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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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년 1월 3일 토리노. 니체는 마부의 채찍질에도 꿈쩍 않는 말에게 달려가 목에 팔을 감으며 흐느낀다. 그 후 니체는 ‘어머니 저는 바보였어요’라는 마지막 말을 웅얼거리고, 10년간 식물인간에 가까운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난다. 어느 시골 마을, 마부와 그의 딸 그리고 늙은 말이 함께 살고 있다. 밖에서는 거센 폭풍이 불어오고 매일매일 되풀이되는 단조로운 일상 속에 아주 조금씩 작은 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하는데…

 

토리노의 말 소개

 

개봉일 : 2012년 2월 23일

 

장르 : 드라마

 

관람가 :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46분

 

평점 : 8.1

 

 

토리노의 말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우리 시대 가장 독창적인 영화감독의 한 사람인 벨라 타르 감독은 구스 반 산트, 짐 자무쉬 등 내로라 하는 유명 감독들과 수잔 손탁, 조너선 로젠봄과 같이 쟁쟁한 동시대 비평가들의 격찬을 받는 동유럽의 대표적인 감독이다. <적과 백> <붉은 시편> 등으로 잘 알려진 헝가리의 거장 미클로스 얀초의 진정한 계승자이자 로베르 브레송과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예술적 영향을 이어받은 벨라 타르. 특히 2002년작인 <제리> 이후 <엘리펀트> <라스트 데이즈> 등의 영화 스타일로 자신의 색깔을 굳힌 구스 반 산트 감독이 벨라 타르의 작품을 본 후 미학적인 변화를 시도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흑백촬영과 롱테이크, 긴 시간과 느림의 미학으로 대표되는 벨라 타르 영화의 특징은 <토리노의 말> 안에도 그대로 담겨져 있다. 이런 벨라 타르 감독의 미학적 스타일은 그의 오랜 친구이자 헝가리의 유명 작가인 라슬로 크라스나호르카이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서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크라스나호르카이는 <사탄탱고>를 시작으로 <토리노의 말>에 이르는 모든 작품들의 시나리오를 함께 집필해 왔는데, 그 열쇠는 니체적인 영원회귀이다. 단조로운 반복과 무한히 느린 시간 속에서 지속적인 퇴락의 과정을 묘사하고 가차 없는 파멸을 담기 위해 영원회귀는 불가피한 형식이 되었고 이것은 타르가 크라스나호르카이와 함께 만든 작품들의 기본 요소가 되었다. 벨라 타르가 마지막이라고 선언하고 만든 영화가 니체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른다.

 

 

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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