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토렌트] 제7의 봉인 2012.KOR.2160p.mp4.tor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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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중엽, 기사 안토니우스 블로크(막스 폰 시도우)는 십자군 전쟁에 참여했다가 10년만에 고국 스웨덴으로 돌아왔으나 페스트가 온 나라를 휩쓸어 고국은 황폐해져 있다. 그의 종자 옌스(군나르 비욘스트란드)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에서 기사는 죽음의 사자의 방문을 받는다. 기사는 자신의 죽음을 지연시키기 위해 사자에게 체스 게임을 제안하고 사자는 그에 동의한다. 승산이 없는 이 내기에서 블로크가 원하는 것은 체스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을 말미 삼아 신의 존재와 구원에 대한 확신을 얻는 것이다. 죽음을 앞둔 삶의 허무를 극복하기 위해 기사는 교회를 찾아가기도 하고 마녀로 낙인이 찍힌 소녀 옆을 지키기도 하지만 그 어디에도 죽음만이 보일 뿐, 신의 구원을 찾을 수 없다. 그러던 중 기사는 광대 부부와 그들의 아기를 만나 충만한 평화를 느끼게 되고, 그들을 지키기 위해 동행을 자처한 기사는 자신의 시종 옌스와 그를 따라나선 여인과 일행을 이루어 길을 떠나는데…

 

제7의 봉인 소개

 

개봉일 : 2012년 5월 10일

 

장르 : 드라마

 

관람가 :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96분

 

평점 : 9.1

 

 

제7의 봉인 줄거리 및 결말 해석

 

 

20세기 영화 예술의 거장 잉마르 베리만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안겨주었을 뿐 아니라, 그를 세계 영화사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려놓은 작품 <제 7의 봉인>이 반 세기가 넘는 세월이 흐른 뒤 마침내 한국에서 개봉한다. 그간 영화제나 회고전을 통해 소개되었을 뿐, 놀랍게도 이 전설적인 걸작의 극장 개봉은 국내 최초이다. 잉마르 베리만 감독은 영상 시인이자 영상 철학자로도 불릴 만큼, 삶과 죽음, 신과 인간, 존재와 구원 등 철학적, 신학적, 존재론적 질문들을 영화를 통해 던졌던 진지한 예술가였다. 그의 영적 탐험의 시기를 열었던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는 <제 7의 봉인>은 베리만의 작가적 성숙기에 완성된 작품으로, 신과 인간의 존재 그리고 죽음이라는 심오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단 35일만에 촬영된 이 영화는 1957년 당시 개봉되자마자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으며,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 그랑프리를 수여하며 경의를 표했다.

 

 

페스트가 창궐했던 14세기를 배경으로 죽음의 사자와 대결하는 기사의 여정을 통해 신의 존재와 인간의 구원이라는 문제를 탐색하는 <제 7의 봉인>은 영화를 예술의 반열에 올린 세기의 걸작이다. 그러나 신과 인간 실존에 대한 거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 작품은 형이상학적 질문들의 무게로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초현실주의에서 리얼리즘으로, 또는 시에서 익살로 변화무쌍한 스타일을 펼친다. 또한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사색적인 기사와 충직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종자가 펼치는 오디세이는 의인화된 죽음의 동행과 함께 흥미로운 로드 무비를 만들어낸다. 요한 묵시록의 이야기에서 따온 제목은, 세상의 종말을 상징하는 7개의 봉인 중 마지막 봉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자신의 실존적 고통에 대한 답을 찾기로 결심한 기사의 여정은 부조리한 세상에서 실존적 고독을 느끼는 현대인의 여정과 겹쳐지면서 공감을 이끌어 내며, 베리만이 던지는 삶의 본질적인 질문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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