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토렌트] 본즈 앤 올 2022.KOR.2160p.mp4.tor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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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굶주린 소녀와 소년의 뼛속 시린 첫사랑. 열여덟 살이 된 매런은 유일한 가족인 아빠마저 곁을 떠나자 한 번도 보지 못한 엄마를 찾는 길에 오른다. 절망 가운데 자신과 같은 식성을 가진 소년 ‘리’를 만나고,  동행하는 길 위에서 사랑을 느끼지만 매런에게 사랑은 늘 파멸과 마찬가지였기에 이 감정을 숨길 수밖에 없다. 평범한 삶을 갈구하는 매런은 리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을까? 이 길의 끝에서 매런은 고대하던 것을 찾을 수 있을까?

 

 

본즈 앤 올 소개

 

개봉일 : 2022년 11월 30일

 

장르 : 공포/로맨스/멜로

 

관람가 :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 130분

 

평점 : 9.3

 

 

본즈 앤 올 줄거리 및 결말 해석

 

 

투표권을 박탈당한다는 것에는 뭔가 의미가 있다. 내가 끌리고 감동받는 사회 주변부에서 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고. 내 영화는 전부 버림받은 이들에 대한 것이고, ‘본즈 앤 올’의 인물들도 나에게 반향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텍스터 측면에서 80년대의 미국 중서부 이야기를 다루는 것 또한 흥미로웠다. 나름 현대적인 배경에서의 여행자, 방랑자라는 개념이 내겐 아주 미국적으로 느껴졌고, 미국에서 영화를 만드는 좋은 출발점처럼 보였다.   

 


영화의 중심에는 인물들에 대한 부드러운 애정이 있다. 난 그들의 감정적 여정과 이들에게 일어날 일들에 관심이 있다 - 이 불가능한 인물들 속에 내재한 가능성은 어디 있을까? 난 이 영화가 초월적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러나, 아마 이 이야기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보여주는 게 초월적으로 느껴질 만큼 포스트 모더니즘 깊숙이 와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난 관객들이 이 여정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발견의 여정에. 이 사람들은 누구일까? 왜 저렇게 행동할까? 뭘 깨닫는 거지?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뭘 배우는 것인가? 

난 천주교 국가에서 태어났고, 매일 일상 속에서 식인행위의 은유를 보고 살았다 - 예수의 살을 나타내는 성체를 통해서 말이다. 동시에 우리 인간도 - 이성과 본능이 공존하는 - 동물이다. 우리 동력의 일부는 사회적이고 또 일부는 원형적이다. 식인행위는 결국 인간이 다른 인간을 몰살하는 최후의 방법이지만, 이 영화는 그에 대한 것이 아니다. 나는 이 영화가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만일 내 안에 내가 주체하지 못하는 뭔가가 있다면 이 감정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상이 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다른 이의 시선 안에서 언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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