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토렌트] 킬미 2009.KOR.2160p.mp4.torrent

반응형
반응형

 

킬러, 총, 복수, 죽음… 이것은 느와르를 대표하는 이미지들이다. 장미꽃다발, 데이트, 놀이동산, 키스… 이것은 로맨스를 대표하는 이미지들이다. 이 두 이미지는 완전히 다른 연상작용을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이 두 이미지가 하나도 안 어울리게 만나는 지점에서 출발한 영화가 있다. 오로지 일밖에 모르는 과묵한 킬러라는 설정까지는 평범한 느와르이다. 어두운 밤, 검은 장갑을 끼고, 침대에 누운 목표물에게 정조준 한 킬러, 까지도 진정 올곧게 느와르로 매진해간다. 그런데 이불을 젖히는 순간, 웬 여자가 쏘라고, 쏘라고!! 악다구니를 치기 시작한다. 이 순간 하마터면 느와르가 될 뻔한 영화는 눈깜짝할 사이에 이상한 로맨스로 방향을 전환시킨다.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며, 느와르와 로맨스를 계속해서 박치기 시키는데, 그 결과는? 황당하게도 독특한 코미디의 맛이 난다. 이렇듯 완전히 상반된 지점을 교묘하게 짬뽕시키며 전혀 다른 맛을 내는 영화 <킬미>는 설정, 대사, 상황, 캐릭터 등 그 모든 것들에 ‘상충’을 절묘하게 버무려 ‘독특한 코믹’을 얻어낸다. 진정 골 때리고 전복적인 영화 <킬미>는 지금껏 우리가 한번도 보지 못한, 독특하게 유머러스한 로맨스를 보여줄 작정이다.

 

킬미 소개

 

개봉일 : 2009년 11월 5일

 

장르 : 코미디/로맨스/멜로

 

관람가 :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 107분

 

평점 : 6.0

 

 

킬미 줄거리 및 결말 해석

 

 

킬러가 경고를 한다. 그런데 솔직히, 사람 죽이는 게 직업인 킬러가 목숨 가지고 장난하냐고 타이르는 건 좀 우습다. 실연녀가 발악을 한다. 그런데 솔직히, 당장 죽겠다면서 욕한다고 성질 내는 거 또한 우습다. 영화 <킬미>는 위의 예처럼 아이러니한 캐릭터의 아이러니한 대사가 주는 맛이 마치 스테이크를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것처럼 이상한 시너지를 낸다.

 

 

죽여야만 하는데 예뻐서 죽일 수 없고, 죽고 싶어 환장하겠는데 죽여주지 않는 킬러 때문에 속상한 실연녀가 한치도 지지 않고, 대사의 데꾸보꾸(凹凸)를 통해 캐릭터의 맛을 살린다. 어디로 튈지 모르고 허를 찌르는 대사들은 말 그대로 황당한 시츄에이션을 더욱 배가시키는 중요한 작용을 한다.


“너 대가리에 주판알 넣고 튀겨 보는 거야?” “직장 관두고 전화 안받으면 해피엔딩이야?” 잘근잘근 씹는 맛이 있는 <킬미>의 대사들은 관객들에게 허를 찌르는 유머와 함께 묘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내뱉듯, 던지듯, 하지만 맛깔스러운 대사들은 영화 <킬미>의 센스만점 유머 감각을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

 

 

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주의사항

 

유사 이미지 클릭 시, 이거 눌러야 하나 싶은것도 모두 눌러보세요. 일일이 답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다시보기 다운로드 토렌트 한글자막 고화질 누누비티 마그넷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저작권으로 인한 링크만료5분 마다, 봇에 의해 자동으로 마그넷 주소가 갱신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