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토렌트] 콜드워 2019.KOR.2160p.mp4.tor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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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모든 연인을 위한 사랑의 마스터피스 <콜드 워>의 파벨 파블리코브스키 감독은 일찍이 전 세계 유수의 영화상을 연이어 휩쓸며 평단의 만장일치 찬사를 끌어냈다. BBC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데뷔한 폴란드 출신 파벨 파블리코브스키 감독은 두 번째 장편작 <사랑이 찾아온 여름>(2004)으로 제58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알렉산더 코다 상을 수상하며 감독으로서의 재능과 잠재력을 인정받는다. 에단 호크 주연의 차기작 <파리 5구의 여인>(2013)으로 국내에 소개된 파벨 파블리코브스키 감독은 매 작품마다 개성 강한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이후 자신의 이야기를 가지고 고국인 폴란드를 배경으로 영화를 찍고자 결심한 파벨 파블리코브스키 감독은 한 가족의 비밀을 통해 폴란드를 관통하는 시대적 아픔을 그린 <이다>로 제87회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폴란드 최초로 수상하며 명감독의 반열에 오른다.

 

 

콜드워 소개

 

개봉일 : 2019년 2월 7일

 

장르 : 로맨스/멜로

 

관람가 :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88분

 

평점 : 8.6

 

 

콜드워 줄거리 및 결말 해석

 

 

1949년 폴란드는 공산주의 체제하에 개인의 자유를 억압당하고 광범위한 분야에서 국가의 간섭을 받고 있었다. 도시 빈민가 출신인 줄라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분을 속이고 폴란드 민속음악단 ‘마주르카’에 입단한다. 그곳에서 줄라는 음악을 가르치는 빅토르와 첫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정치적 사상을 의심받는 그를 상부에 보고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모든 상황을 알게 된 빅토르는 폴란드를 떠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파리로의 도피를 제안하지만 걱정이 앞선 줄라는 망명을 거절한다. 하지만 운명이란 가혹하게도 둘을 갈라놓지 않고 이때부터 이들은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며 15년간 사랑을 이어간다.

 


영화의 제목인 <콜드 워>는 미국과 소련의 이데올로기적 대립이 극심했던 냉전 시대를 의미한다. 가장 차가운 시대에 펼쳐진 가장 뜨거운 사랑은 낭만적이지만 정치적, 시대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그만큼의 희생이 필요하다.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콜드 워>의 스토리라인은 많은 영화에서 다뤄왔던 소재다. 하지만 <콜드 워>가 기존의 로맨스 영화와 다른 특별한 점은 시대의 공기를 담아 그 안에서 인물들이 느끼는 감정을 절실하고도 충실히 전한다는 것이다. 또한 <콜드 워>의 제3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음악은 줄라와 빅토르의 상황에 맞게 변주되어 캐릭터의 미세한 감정 변화를 포착할 수 있게 한다.

연출을 맡은 파벨 파블리코브스키 감독은 극 중 둘의 관계에 대해 “이런 종류의 관계는 항상 전쟁과 같다. 줄라와 빅토르는 다른 연인도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누구도 자신들만큼 가까운 사이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닫는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두 사람은 함께할 수 없는 이들이다.”라며 사랑의 양면을 냉철하게 분석한다. 이는 첫눈에 서로에게 매료된 두 사람이 시대적, 정치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극단적 선택으로 사랑을 완성하는 결말로 이어진다. 이러한 결말은 감독의 의도대로 사랑에 절대적인 영원함을 부여하며 관객들의 뇌리에 잊을 수 없는 여운을 안겨준다. 또한 너무나 사랑하지만 함께 할 수 없던 두 사람의 관계를 통해 사랑은 무엇인가라는 실존적인 물음을 제시하며 이에 해답을 찾는 능동적인 관람을 할 수 있게 한다.

 

 

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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