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토렌트] 나두야 간다 2004.KOR.2160p.mp4.tor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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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A4용지 살 돈도 없지만 그래도 저는 순수소설을 쓰는 작가입니다. 문단 첫 장편데뷔작인 <카프카를 만났다>는 냄비받침이 되어 국민의 식습관개선에 충분히 기여하고 있지만, 책을 출간해준 대석이네 출판사는 쫄딱 망했고 저는 나날이 헐크처럼 변해가는 마누라가 무서워 밤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얼마 전에는 마누라 손에 이끌려 택시운전사로 나섰다가 사람을 치고 말았습니다. 할 수 없습니다. 대석이가 말한 회장님 대필작가 일이라도 해야겠습니다.

 

 

나두야 간다 소개

 

개봉일 : 2004년 6월 25일

 

장르 : 코미디

 

관람가 :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05분

 

평점 : 5.8

 

 

나두야 간다 줄거리 및 결말 해석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자서전의 주인공인 회장님이 우리 나라 최대조직 만철이파의 두목이지 뭡니다. 너무 놀라 오줌 쌀 뻔했습니다. 어쩐지 지가 무슨 국회의원도 아니고 웬 현금을 그리 많이 주나 했습니다. 이제 빼도 밖도 못합니다. 회장실도 작업실로 내주고 차도 빌려주고 꼬붕도 붙여줬습니다. 그래도 싫습니다. 일 잘못하면 저 세상으로 가는 수가 있습니다. 아~ 어쩌면 좋습니까?

 

 

죽으란 법은 없나 봅니다. 대학 때 대자보 쓰던 실력으로 헌법이랑 영장주의 운운했더니 짭새들 꼬랑지 내리고 가버렸습니다. 의도적은 아니었지만 회장님의 목숨도 살렸습니다. 이제 저는 회장님하고 아주 아주 각별한 사이라는 거 아닙니까. 쥐구멍에 볕이 나고 무지개가 떴습니다. 문학에 매진하던 제가 조직에 몸담고 보니 조직의 취약점도 보이고 건달문화의 개선점도 지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들 교육도 좀 필요할 것 같고... 근데 회장님께서 요즘 여자한테 빠져 바쁩니다. 허허, 진정한 보스는 이래선 안되는 건데…

 

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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