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토렌트] 써니 감독판 2011.KOR.2160p.mp4.tor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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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벌교 전학생 나미는 긴장하면 터져 나오는 사투리 탓에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된다. 이때 범상치 않는 포스의 친구들이 어리버리한 그녀를 도와주는데… 그들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괴력의 다구발 문학소녀 금옥,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 그리고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 나미는 이들의 새 멤버가 되어 경쟁그룹 ‘소녀시대’와의 맞짱대결에서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사투리 욕 신공으로 위기상황을 모면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맹세로 칠공주 ‘써니’를 결성하고 학교축제 때 선보일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지만 축제 당일, 뜻밖의 사고가 일어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로부터 25년 후, 잘 나가는 남편과 예쁜 딸을 둔 나미의 삶은 무언가 2프로 부족하다. 어느 날 ‘써니짱’ 춘화와 마주친 나미는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써니’ 멤버들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는데… 가족에게만 매어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 속 친구들을 찾아나선 나미는 그 시절 눈부신 우정을 떠올리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

 

써니 감독판 소개

 

개봉일 : 2011년 7월 28일

 

장르 : 드라마

 

관람가 :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 135분

 

평점 : 9.0

 

 

써니 감독판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써니>라는 영화의 음악감독은 단순히 김준석 한 명은 아니라, 김준석과 강형철이라고 생각한다. 강형철 감독이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염두에 둔 곡들이 있었고 시나리오가 완성된 후에 상의를 거쳐서 삽입된 곡도 있다. 1986년도라는 연도를 설정하고 그 때를 전후로 그 당시 감성을 많이 건드려준 히트곡들을 선정했다.

 


보니엠의 ‘써니(Sunny)’는 영화 속 ‘밤의 디스크쇼’ DJ 이종환이 칠공주 이름을 찬란하고 눈부신 ‘써니’로 지어주는 장면에서부터 영화의 주제곡처럼 사용된다. 25년 후 칠공주를 하나로 모아주는 중요한 곡이다. 리처드 샌더슨의 ‘리얼리티(Reality)’는 영화 <라붐>의 OST로 널리 사랑 받은 대표적인 러브 테마송. <써니>에서는 패러디의 재미와 함께 ‘나미’(심은경)의 러브 테마로 학창시절 짝사랑의 추억을 감성적으로 터치해준다. 조이의 ‘터치 바이 터치(Touch by touch)’는 가사 속 몇몇 단어들을 유머러스하게 이용한 감독의 재치가 숨겨진 곡이다. 턱앤패티의 ‘타임 애프터 타임(Time after time)’은 마치 과거로 시계바늘이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선사해준다. 영화의 시작과 엔딩을 장식하는 곡이기도 하다. 점심시간 학교 방송실에서 흘러나오는 신디 로퍼의 ‘걸즈 저스트 원투 해브 펀(Girls just want to have fun)이라는 곡은 원래 시나리오 상에는 남자 뮤지션의 노래였지만 소녀들의 감성을 대변해줄 수 있는 여성 보컬의 노래로 바꾸게 되었다.

 

80년대라고 해서 항상 같은 디자인의 낡고 촌스러운 느낌으로 리얼리티를 표현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게 강형철 감독의 주문이었다. 우리 기억 속에 존재하는 추억이기에 더욱더 선명하고 화려하게 덧입혀진 모습을 원했다. ‘추억 속의 아름다움, 더 화려하게 빛나는 모습’ 말 그대로 이름처럼 눈부신 칠공주 ‘써니’를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시골에서 전학 온 ‘나미’(심은경)를 제외하고 나머지 6명은 80년대 유행에 민감한 세련된 아이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당시의 기준으로 촌스러운 듯 평범하고,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컨셉의 ‘나미’ 의상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 나머지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과 성격에 맞는 유행 아이템을 매치 시켰다. 예를 들면, ‘장미’(김민영)는 귀여운 브랜드 옷과 캐릭터룩을 주로 입고, 욕쟁이 ‘진희’(박진주)는 유머러스한 성격에 맞춘 세라복이나 컬러풀한 의상을 택했다.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여성스러운 ‘복희’(김보미)는 화려한 디자인에 집중했고, 리더인 ‘춘화’(강소라)는 보이시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문학소녀 ‘금옥’(남보라)은 똑부러지는 성격답게 모범생 느낌의 아이비 룩, 차갑고 도도한 ‘수지’(민효린)는 유행과 상관없이 지금까지도 꾸준히 인기를 끄는 긴 생머리와 흰티, 청바지와 같은 기본 아이템에 충실했다. 그 시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소년중앙, 하이틴 등 80년대 잡지와 볼 수 있는 모든 자료들을 구해서 보고, 그 당시 유행한 마린룩, 세라복, 진, 브랜드룩 등 자료를 참고해 빈티지나 복고풍 의상을 다시 줄이고, 꿰매고 붙이고 리폼하는 작업을 거쳤다. 미술팀과 함께 그 당시 인기 브랜드인 ‘조다쉬’, ‘히포’ 등 브랜드 로고를 디자인하고 새롭게 찍어서 재제작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10대 때 특히 민감한 것이 브랜드이지 않나. 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나이키, 프로스펙스 등 아직까지 살아있는 스태디셀러 브랜드를 통해서 추억을 상기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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